도반님들께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송구영신의 순간에
도반님들과 함께한 지난 한해를
되돌아 보게 됩니다.
일요법회, 방생법회, 무엇보다
관음전 완공의 회향식을 함께한
감동은 아직도 생생합니다.
우리 모두의 염원이었고
우리 모두 함께한 열정이었으며 우리 모두 함께한 귀중한 인연
이었습니다.
한 길을 한걸음 한걸음
함께 걸어 왔으며 또 함께
걸어갈 우리의 길입니다.
이러한 귀한 인연을
어떻게 설명하고 어떻게 감사를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새해에도 도반님 모두
평안하시고 수행의 정도가
나날이 증진 되시기를 빕니다.
2022년 12월 31일
임 현광 합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