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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축행사를 마치고...

작성자
Choon Lim
작성일
2023-05-24 10:59
조회
195
봉축법회를 마치고 ...

주지 스님의
힘찬 법고의 울림으로
온 삼라만상을 흔들어 깨우며
부처님 탄신봉축의 막을 올렸습니다.

육법공양과 칠정례 헌공으로
불법승 삼보에 지극한 마음으로 공양물과 감사의 예를 올렸습니다.

관음전 완공 회향후
처음 맞이하는 봉축행사에
멀리 서울에서 보내주신 회주스님의 귀한 봉축법문을 주지스님께서 절절히 감사한 마음으로 봉독 할 때는 불사에 노심초사하셨던 스님의 모습이 떠 올라 눈시울이 붉어져 옴은 어쩔수 없었습니다.

2부 봉축 행사에서는
부처님을 공경하고 나자신의 몸과 마음을 청정하게 하는 아기부처에 대한 관불의식과 신도회장의 보리사 소개와 봉축에 대한 감사의 인사가 있었었으며

이어 축하공연으로
강은주 원장의 후원으로
우리가락 한국문화 예술원에서 많은 단원을 출연시켜 신명나는 '진도 북춤'과 '모든 북' 공연으로 우리의 전통문화를 즐길수 있도록 축제의 분위기로 만들어 주었고

뒤이어 보리사 합창단의
맑고 고은 찬불가로 부처님을 찬탄하고, 소프라노 김윤주 보살의 'Habanera by Carmen'곡으로 코믹한 단막극 뮤지컬을 선사하여 주었고 앵콜송으로 '돌아와요 부산항'으로 흥겹게 피날레를 장식하여 부처님 탄신의 의미에 맞게 여법하고 축제의 봉축행사가 되었다고 자평을 하여 봅니다.

3-4개월 전부터 구상하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몸살로 누우시면 어쩔까 염려가 될 정도록 수고하여 주신 주지스님과 도반님들의 정성이었습니다.

법당 안밖의 연등설치, 연등 권선과 접수, 컴퓨트 입력과 인쇄, 안내서 도안과 프린트, 어려운 여건하에서 공연 연습, 100 여그릇의 비빔밥과 공양준비등 이 모든것을 해 낼수 있었던 것은 주말에도 늦게까지 애쓰셨던 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하였던 것 입니다.

이렇게 수고하여 주신 도반들께 성원을 보내 주시기라도 하듯, 법당을 가득 메워 주신 불자님들이 계셔서 더없이 즐거웠고 감사했습니다.

참으로 모두 수고하셨고 감사합니다.

임현광 합장

5/22/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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